철새연구와 남북평화교류 상징성 증진 기대
[한국에너지신문] 인천시와 환경부는 옹진군 소청도에 내년 말까지 정부 주도로 총 69억원을 들여 철새연구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청도에서는 2002년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철새종의 약 68%에 해당하는 307종 이상의 조류가 관찰된다.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12월 센터가 준공되면 남북평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조류독감(AI) 등 질병 대응등 국제협력과 철새연구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책사업인 철새연구센터가 문을 열면 철새 연구뿐만 아니라 서해5도 탐조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철새를 매개로 한 남북 평화교류의 상징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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