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제주시는 설 기간 환경오염 행위 근절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염 우려 지역인 공업단지, 농공단지와 하천 등의 순찰을 통해 사전계도,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특히 폐수 다량발생 사업장인 4종 사업장과 가축분뇨다량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지적된 업소 가운데 현장 조치 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기·폐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14건을 적발했다. 이중 고의성이 있는 중대한 사안 7건은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예방을 위해 사업장이 스스로 자체점검을 강화하고 시민들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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