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연료 대체 위한 국내 전문가 초청 세미나 열렸다
석탄 연료 대체 위한 국내 전문가 초청 세미나 열렸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2.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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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硏, 미활용자원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 워크샵 개최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2일 대전호텔인터시티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미활용자원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60여명의 산·학·연 연료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정부가 제안한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농·축산 자원, 해양폐기물 등을 활용한 석탄 연료 대체가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는 이미 석탄을 농림산부산물로 대체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 연료 대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탄화력 및 연료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융합연구를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2016년 2월 2일(화) 오후 1시, 대전호텔인터시티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미활용자원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60여명의 산·학·연 연료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시훈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 청정화력 분야, 농림산 자원분야, 해양자원 등 연료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온실가스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 날 진행된 주제별 강연에서는 부산대학교 청정석탄센터의 석탄화력 발전소 발전용 연료 청정연소기술을 포함해 산림과학원의 국산 산림자원의 에너지 활용방안, 그리고 한경대학교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농축산자원 및 해양폐기물의 에너지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한 석탄 대체 신재생 연료의 발전소 연소 활용 사례 발표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를 맡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시훈 박사는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목표 12%를 달성하기 위해 미활용자원의 청정연료화를 통한 석탄 대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부출연연구원의 융복합연구개발 사업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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