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공, 창립 10주년 맞아”
“가스기공, 창립 10주년 맞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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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의 유지보수 전문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업(사장 민병군)이 오는 27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가스기공은 △설비의 완벽한 예방점검 △책임정비 실현을 통한 품질향상 △설비의 안전성 및 공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1993년 5월 한국가스공사가 100% 출자한 회사로 자본금 15억 원과 1백60여명의 임직원으로 출범했다.
현재는 자본금 1백60억원, 9백13명의 직원과 전국에 10개 사업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가스기공은 평택생산기지 및 수도권 배관에 대한 유지보수로 업무를 개시한 이후, 평택, 인천, 통영의 3개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전국 2,443㎞주배관망의 안전관리를 위한 7개 사업소를 운영하며 한국가스공사의 각종 설비와 152개의 공급관리소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가스기공은 설립이후 설비의 안전성과 공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천하는 안전·품질·환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매년 매출액 대비 9% 이상의 안전관리 투자비를 집행하고 있다.
특히 가스기공은 선진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는 전 사업장에 미국 Mobil사의 선진 안전환경경영시스템(EHSMS)을 도입했고, BIS인증원으로부터 OHSAS18001(안전보건)·ISO9001/14001(품질 및 환경)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가스기공은 초저온 회전기기, Plant계측기기, 계량설비, 매설배관 방식설비, Hot Tapping & Plugging, Ball Valve정비, 검사기술, Intelligent Pigging 등 11대 핵심과제를 선정, 기술개발 노력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사고 時 속보, 상보, 사실조사보고 등 3단계의 보고체계를 마련, 유사사고 재발 방지에 노력한 결과 2002년까지 종합재해지수 ‘zero’를 달성했다.
2000년 자체 개발한 정비관리시스템(GEMS)을 통해 효율적인 정비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스기공은 천연가스 설비 및 배관의 설계, 감리기술력을 확보, 외화를 절감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CNG충전소의 설비·시공기술력도 확보하는 등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민병군 사장은 “가스기공의 비젼은 세계 에너지 설비 기술서비스 기업(Global Energy Plant Technology Service Company)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OGE, TGE 등 세계적인 천연가스 설비 기술회사로 성장하는 것이다”며 “이러한 목표를 위해 전 임직원이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공은 26일 15시 30분 본사 1층 대강당에서 본사 임직원 및 서울 사업소 직원, 포상대상자 등이 참석한가운데 창립 10주년 행사를 내부행사로 검소하게 실시할 계획이며, 30일에는 전임사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방침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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