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교육원, 28일 개원
가스안전교육원, 28일 개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내외 실습장, 실무위주형 교육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이 28일 정식 개원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오홍근)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새로 준공된 천안시 목천면 가스안전교육원에서 배기문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을 비롯, 천안시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원하는 가스안전교육원은 95년 대구 지하철공사장 폭발사고이후 잇따른 대형사고가 취급부주의와 안전불감증, 기술력부족에서 기인한다는 분석을 토대로 보다 근본적인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 96년 교육원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이후 IMF구제금융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건립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총 공사비 240억원을 투입 2000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지난 3월까지 29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가스안전교육원은 2만5,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4,223평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됐으며, 동시 수용인원이 약400명으로 14개의 강의실과 100실의 생활관을 갖추고 있다.
이 안에는 60인용 1실, 40인용 8실, 20인용 5실 등 교육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규모의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또 총 540평 규모의 14개 실내실습실과 각종 현장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15평의 7개 야외 실습장을 구비하는 등 다양한 체험식 실습교육시스템을 구축, 26개 과정 연간 11만 명에 대해 현장실무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날행사에서는 교육원 건립유공자인 가스안전공사 김태동 교육연수실장, 조달청 김영철, 천안시청 임근식씨 등 6명에 대해 각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시상하며, 조달청, 천안시청, 일전건설, 대성기업에는 감사패를 안전공사 지권12명과 6명에게 각각 사장상과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