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예상치보다 높아, 원유재고량 9% 증가
[한국에너지신문] 올해 중국의 석유수요량이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일일 1132만배럴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중국 국영석유공사 CNPC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석유수요량을 이 같이 예측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인 4.8%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예상치인 3.1% 보다는 높은 편이다.
CNPC는 올해 중국의 원유 순수입을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일일 714만배럴로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의 원유 순수입 증가율은 전년 대비 약 9%로 나타났다. 이는 저유가를 활용한 정부와 민간의 재고 확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석유재고 규모는 전략비축유(SPR) 1.8억배럴, 상업적 재고 3.15억배럴로 총 4.95억배럴이다.
한편, CNPC사는 올해 중국의 정제능력을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일일 1440만배럴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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