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미국 국제공조냉난방전시회 신제품 공개
대성쎌틱, 미국 국제공조냉난방전시회 신제품 공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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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최적화된 콘덴싱 보일러 온수기 등

[한국에너지신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지난달 말 열린 미국 국제공조냉난방전시회에서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 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냉동공조학회 주최로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이 행사는 올해 86회째를 맞고 있다. 세계의 관련 기업 2000여개가 참여해 냉난방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4대 냉난방 전시회 중 하나다.

대성쎌틱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콘덴싱 온수기 ‘와인 레볼루션(WINE revolution)’과 하이브리드 온수기 ‘큐브 하이브리드(CUBE hybrid)’, 미국 ASME 인증을 획득한 콘덴싱 보일러 ‘와인 콤비(WINE combi)’ 등이다.

하이브리드 온수기인 큐브 하이브리드는 순간식과 저장식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개념 온수기로, 순간식처럼 연속적인 온수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언제든지 온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열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지속적인 검증을 거쳐 핵심 부품인 탱크의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MFB를 적용해 연소가 안정적이고, 질소산화물(NOx)을 20ppm 이내로 줄여 미국 현지 기준을 만족한 친환경 제품이다.

콘덴싱 온수기 와인 레볼루션은 핀튜브 방식의 현열 열교환기와 스텐레스 잠열 열교환기로 구성돼 효율 96%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온수 부하에 관계없이 저유량에서도 전구간 비례제어로 온수 출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뿐 아니라, 최초 온수 출탕 속도도 기존 제품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와인콤비 콘덴싱 보일러는 상향식 연소방식으로 높은 열효율뿐만 아니라, 분할버너를 통해 온도 변화를 줄였다. 난방뿐만 아니라 온수까지 겸비해 난방전용 보일러가 주를 이루던 현지 시장에서, 편리성이 가미된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향후 OEM 방식으로 현지기업 베스타(Vesta)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의 판매 확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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