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수출 101만달러 상당
가스보일러 수출 101만달러 상당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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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1/4분기 집계, 전년 동기 2배 증가


올 1/4분기 국산 가스보일러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집계한 1/4분기 가스보일러 수출은 총 101만7천달러 규모가 수출돼 지난해 동기 47만1천달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가스보일러 수출 증가세는 그동안 국내 가스보일러 제조사들이 중국 등지에 시제품을 보내고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수출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경동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외에도 대성쎌틱 등이 현지 총판을 통한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분기 가스보일러의 각 국별 수출현황을 보면 중국 30만 달러, 과테말라 13만8천 달러, 미국 12만4천 달러, 러시아 12만 달러, 브라질 11만9천 달러 순으로 중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수위를 달리고 있다. 또 폴란드 6만8천 달러, 핀란드 5만4천 달러, 우루과이 4만1천 달러, 방글라데시 3만3천 달러가 각각 수출되는 등 총 9개국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수출확대에 힘입어 가스레인지 등 조리기기는 387만9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7% 늘어났으며 가스난로는 92만4천 달러 규모로 10% 증가 하는 등 전체 가스기기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600만3천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가스온수기는 20% 감소한 18만3천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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