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기계공업, 중·소형 CNG충전시스템 개발
광신기계공업, 중·소형 CNG충전시스템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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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하루 30∼50대 충전 가능


천연가스 충전용 압축기 전문생산업체인 광신기계공업(대표 권도현)이 중·소형 천연가스충전시스템을 최근 개발했다.
이 회사 기술진이 개발한 중·소형 천연가스충전시스템은 천연가스사용량 300∼500㎥/h, 시내버스 30∼50대/日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압축기로 50평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100여대를 충전할 수 있는 기존 대형압축기는 설치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넓은 설치공간이 요구돼 CNG충전소 보급에 걸림돌이 돼왔다.
따라서 대형 압축기는 공유차고지와 도시가스사, 대형운송업체 등에 주로 설치돼 왔으나, 이번 중·소형 천연가스충전시스템은 50여대 미만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시내버스업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회사 차고지에 설치가 가능해 앞으로 국내 천연가스차량보급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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