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2위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2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2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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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리스트에 4년 연속 선정

[한국에너지신문]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2016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체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전기 설비 부문 1위,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캐나다의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에 의뢰해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해왔다.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의 전 세계 4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에너지 소비 단위 당 매출액과 같은 12가지 지속가능성 지표를 평가해 각 산업 부문에서 가장 훌륭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보여준 기업들을 선정한다.

올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 설비’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11개 프랑스 기업들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CEO는 “지난해 68.4%의 점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70.5%의 점수를 획득하여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 순위 집계 사상 자체 최고점을 기록했다”며 “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음을 입증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A-리스트 및 기후정보 공개 리더십 지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세계 및 유럽 지수, 미국 기업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등 다양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지표에 이름을 올려왔다.

또한,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자체적으로 ‘플래닛 & 소사이어티 바로미터’를 정립해 평과 결과를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COP21에서는 지속가능경영 10개 공약을 발표하고, 15년 안에 자사의 모든 공장과 사업장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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