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중부발전, ‘온(溫)’투게더 사업 ‘온(ON)’
에너지재단·중부발전, ‘온(溫)’투게더 사업 ‘온(ON)’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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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지원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 한국에너지재단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사랑나누기 온(溫)투게더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신문] 북극한파로 겨울다운 추위가 몰려온 가운데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은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정릉)과 함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사랑나누기 온(溫)투게더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溫)투게더는 따뜻한 마음(溫)을 함께 모아(together) 에너지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재단과 민간기업의 협업 캠페인이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공유금 및 매칭 그랜트기금 총 1억5000만원을 이번 사업에 첫 번째로 참여해 기탁했다.

2015년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과도 뜻을 같이하는 이번 사업은 제도권에서 난방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계층이나 개인을 발굴해 기본적인 난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부발전이 출연한 기금은 우선 보령·서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중위소득 50% 이하 계층 중 전기와 가스가 요금 미납 등으로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위기 가구’, 보조기구 등의 사용으로 에너지 이용량이 많은 중증질환자 등을 발굴해 난방비 구입 비용을 10만원 한도 내에서 페이백(pay back)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2015년 에너지바우처(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대상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온투게더 사업의 지원신청은 3월25일까지로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산소진 시 사업이 조기종료될 수 있으므로 에너지재단 홈페이지(www.koref.or.kr)를 통해 자세한 사업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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