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LPG배관망 사업단 설립…2월 출범
산업부 산하 LPG배관망 사업단 설립…2월 출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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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군단위 사업 전담조직…LPG 관련協·산업硏·에너지경제硏·가스안전公 출연

[한국에너지신문] 마을단위와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산업부 산하 사업단이 설립된다.

21일 LPG업계에 따르면 한국LPG산업협회가 수행하던 사회복지시설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과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에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이 추가되면서 마을단위와 군단위 사업이 사업단에 배속돼 진행된다. 사회복지시설 대상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종전과 같이 한국LPG산업협회가 진행한다.

사업단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한LPG협회 회장,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회장, 산업연구원 부원장,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이 발기인으로 예정된 상태다.

이사진 중 한 명은 산업부 가스산업과장이 맡게 되는 이 사업단은 2월 중으로 발족해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실무진은 LPG산업협회 측 인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연료취약 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 차원에서 진행되는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올해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39억원, 지자체 31억2000만원, 수익자 7억8000만원 등 총 78억원이 지원된다.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은 청송과 화천, 진도군 등 3개군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120억원, 지자체 96억원, 수익자 24억원 등 총 240억원이 집행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 경기도 등 도 자체의 LPG배관망사업이 정부예산 3억원, 지자체 2억4000만원, 수익자 6000만원 등 6억원이 지원된다.

한국LPG산업협회가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 LPG배관망사업은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등 260개소를 대상으로 정부예산 32억6000만원, 수익자 6억5200만원 등 39억12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수익자 부담분은 해당시설이 10%, 희망충전기금에서 1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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