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이번 달과 다음달 도시가스요금을 현재수준으로 동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요인이 3%미만이어서 5∼6월 도시가스 요금을 현재수준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도매평균 요금 400.23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11월과 올 1월, 3월 등 최근 3차례에 걸친 조정시기 때마다 요금이 잇따라 인상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가가 배럴당 30.95달러에서 30.28달러로 다소 하락했지만 환율이 1,184원에서 1,222원 올라 도시가스 연동제에 따른 요금 인상요인이 3%이내에 들어 올해 처음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동결됐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