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신임 장관 “국민 공감·안심 에너지수급시스템 구축”
주형환 신임 장관 “국민 공감·안심 에너지수급시스템 구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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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취임식서… 에너지 정책 수립시 ‘소통’과 ‘참여’ 강조

[한국에너지신문] 주형환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일성으로 “국민이 공감하고 안심하는 에너지 수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13일 주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에너지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국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 정책 전반을 혁신해 수출과 통상, 산업, 투자, 에너지 분야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수요자 중심, 민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의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새로운 수출 전략으로 수출 부진을 근본적으로 타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장관은  "세계 경제는 지금 큰 변곡점에 서 있다. 지금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향후 30년 세계 경제의 순위가 바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다해 한국 경제를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자"고 호소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취임 직후 첫 행보로 주 장관은 제약포장기계 전문생산 수출중소기업인 (주)흥아기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수출 애로·건의사항 등 업체 의견을 청취하고, 올해 수출 회복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산업부2차관에는 15일 우태희 통상차관보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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