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모 지질자원硏 박사, 한국광물학회 회장 선출
고상모 지질자원硏 박사, 한국광물학회 회장 선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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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와 함께 국내 광물학 발전 중책 맡아
▲ 고상모 신임 한국광물학회 회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은 한반도 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 고상모 단장이 한국광물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광물학회는 지난해 말 개최된 이사회에서 고 박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고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고 회장은 한국광물학회 총무이사, 법인이사, 부회장, 학회지 편집위원장을 지내면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 회장은 “우리나라 광물학 발전에 기여하고, 광물학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보급하자는 한국광물학회의 설립 취지에 맞게 학술활동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2016년부터 남북한 광물 용어집 발간을 시작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북한과의 공동 학술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제광물학회(IMA, International Mineralogical Association)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광물자원 관련 국제 학술대회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한국광물학회는 1986년 설립된 국내 유일 광물학자들의 학술단체다.

매년 4회에 걸쳐 전문학술지인 ‘한국광물학회지’를 발간하고, 연 1회 광물 관련 산업체를 위한 ‘광물과 산업지’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학술대회, 국제ㆍ국내 심포지엄과 세미나, 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전통적인 광물학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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