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스, LPG用 GHP 시범보급 나서
LG가스, LPG用 GHP 시범보급 나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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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청주 이어 화성충전소 설치 추진
LG가스(대표 신준상)가 LPG용 GHP 시범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가스는 지난 2000년 전남 순천 충전소에 LPG용 GHP를 설치한데 이어 최근 청주LPG충전소에도 20마력급 GHP(일본 산요社 제품)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가스는 조만간 수도권의 화성충전소에도 1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올해 안에 총 4대의 LPG용 GHP를 직영충전소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도시가스와 마찬가지로 LPG용 GHP도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LPG용 GHP에 대한 시범보급 및 운영을 통해 향후 시정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의 장점을 사업자 및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만 초기 설치비용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운영측면에서는 한 대로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설치한 충전소에서 반응이 좋다”며 “가격경쟁력이 개선돼야만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만큼 업계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PG용 GHP(Gas Heat Pump)는 주로 프로판을 이용해 전기는 물론 열·냉방을 한꺼번에 공급받을 수 있는 복합시스템으로 실외기 한 대로 필요한 만큼의 실내기를 여러 곳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활용과 유지비용이 저렴한 게 장점이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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