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016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 개최
전경련, 2016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 개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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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1일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현지에서 ‘한국의 밤’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융성(K-Culture, Connect to the World)’을 주제로 21일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Morosani Schweizerhof) 호텔에서 현지시각 오후 7시 30분(서울 22일 오전3시 30분)에 열린다.

전경련은 2009년부터 전세계 정·재계, 학계, 언론계 글로벌 리더들이 집결하는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 창조경제, 2015년 통일한국에 이어 2016년에는 ‘문화융성’을 주제로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문화산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문화융성’을 주제로 K-POP 홀로그램콘서트 등 선보여

전경련은 ‘2016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 ‘문화융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K-culture’ 의 우수성 등 한국 문화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싸이, 투애니원(2NE1) 등 한류 가수의 공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K팝 홀로그램 콘서트, 라인 프렌즈와 같은 한국의 모바일 캐릭터 등 한국의 문화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한식을 외국인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웰빙 트렌드로 재해석해 비빔밥샐러드, 불고기완자, 바삭한 닭갈비 피자 등으로 선보인다. 한국의 인삼주, 백세주, 복분자주, 매실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도 소개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우리나라 라인프렌즈 캐릭터 디자인과 몰스킨 수첩, 라미 만년필의 콜라보 상품인 수첩과 만년필 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60개국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리더 650여명 참석 예정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대통령 특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최태원 SK 회장,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윤석민 SBS 부회장,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한국 주요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 휴 그랜트(Hugh Grant) 몬산토 회장, 데이비드 시턴(David Seaton) 플루오르 회장, 리차드 노드(Richard Gnodde)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오쿠 마사유키(Oku Masayuki)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 회장, 사토 야수히로(Sato Yasuhiro)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정재계 리더 6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다보스, 각 분야에서 다양한 한국의 활약 돋보여

2016 다보스포럼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의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KAIST, 아리랑TV등의 단독 세션 구성, 남경필 도지사, 박원순 시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의 패널 참여, 재난구조로봇 휴보 시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전경련 측은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그 어느 해 보다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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