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상장 검토중
사우디 아람코, 상장 검토중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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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사우디 부황세자 인용

[한국에너지신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 대한 기업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AFP통신이 사우디 부황세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사우디의 권력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부황세자는 경제 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람코 상장이 검토되고 있으며 수개월 후 이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람코 상장 검토는 사우디가 현재 저유가로 인해 전례 없는 재정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는 3670억리얄(114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집계 사상 최대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15%에 해당한다.     

1933년에 설립된 아람코는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 중 하나다. 석유, 천연가스 탐사, 정유사업 등이 주력 사업이다. 천연가스전과 유전을 포함해 30조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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