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車전지용 ‘동박’으로 중국서 ‘대박’
LS엠트론, 車전지용 ‘동박’으로 중국서 ‘대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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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BAK배터리와 연1500만달러 계약
▲ LS엠트론 중국 BAK배터리사와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전지용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LS엠트론)

[한국에너지신문] LS엠트론(대표이사 이광원)은 글로벌 10대 리튬이온배터리 업체 중 하나인 중국 BAK배터리사와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전지용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엠트론은 지난 2013년부터 BAK에 전지용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이 본격적으로 중국 전기자동차에 적용된다.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은 최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지용 동박 수출은 2014년보다 6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LS엠트론은 글로벌 10대 리튬이온배터리 업체 모두에게 전지용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전지용 동박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외 고객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100% 고객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업체들이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을 찾는 이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 때문이다.

LS엠트론은 2013년 세계 최초로 6마이크로미터 전지용 동박을 휴대폰에 적용했고, 지난 12월에는 글로벌 유수의 경쟁사로부터 전지용 동박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로열티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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