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LP가스충전사업자, 경유승용차허용 반대 집회
전국LP가스충전사업자, 경유승용차허용 반대 집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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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순경 과천청사서 시위 예정
정부가 2005년부터 경유승용차를 시판허용 키로 결정함에 따라 충전업계가 이에 대한 반대 집회를 추진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경유승용차 허용과 관련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LP가스공업협회는 경유승용차 허용과 관련 경제정책조정회의 결과의 전면 재검토와 에너지가격체계 개편 후 경유승용차 시판을 허용 할 것을 촉구키 위해 ‘전국LP가스충전사업자 집회’를 5월 중 정부 과천 청사 앞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경유차 허용여부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유차 허용 관련 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경유승용차 허용前 에너지세제개편 선행, 경유차 환경위 합의안 수용 등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협회관계자는 “에너지세제개편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승용차 허용은 택시 등 LPG자동차의 경유승용차로의 급격한 轉移(전이)로 자칫 LPG산업이 붕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업협회는 이날 임기 만료된 공제운영위원 18명을 새로 선임하고 수도권지회 예산 증액에 따른 예비비 전용의 건 등도 원안대로 의결했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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