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R, 영양에 풍력단지 추가 건설
GS E&R, 영양에 풍력단지 추가 건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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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6000억원 투입해 ESS실증·통합관제센터도 조성

[한국에너지신문] 경북 영양에서 약 60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단지를 운영 중인 GS E&R이 2024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해 영양에 추가로 풍력발전단지와 ESS실증단지 등을 조성한다.

영양군과 GS E&R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권영택 영양군수와 김석환 GS E&R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과 GS E&R간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 E&R은 향후 영양군 관내에 2024년도까지 10년간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적인 육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와 연계한 ESS실증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영양군내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GS E&R은 영양읍 무창리와 양구리 일대에서 3.3MW급 풍력발전기 18기를 상업운영 중에 있다.

GS E&R의 관계자는 “현재 영양에서 운영 중인 육상풍력단지에 추가로 2~3개 정도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를 시행하는 것이며 향후 영양군과의 협조를 통해 산림청, 환경부 등 관련기관의 인허가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단지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향후 육상풍력발전단지와 ESS실증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풍력발전단지와 함께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관제센터도 함께 건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GS E&R은 향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장학사업, 지역인재채용우대, 관광자원화사업, 지역특산물 홍보 및 유통협력사업 등 사회공헌사업(CSR)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석환 GS E&R 부사장은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영양군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토대로 지역개발, 고용창출, 농가소득증대 및 사회공헌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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