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15년 제3회 이사회를 열고 오는 1월 31일로 임기만료 예정인 김 원장에 대해 2019년 1월까지의 3년 연임을 가결했다.
김형진 원장은 지난 2013년 2월 1일 취임 이후 기존 태양광 중심의 연구기관에서 풍력·조류·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연구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 정책·전략 수립, 청정에너지 보급, 지역기업 기술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 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등을 진두지휘해 전국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관으로 정착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김형진 원장은 연임 가결 이후 소감에서 “취임 첫 3년은 기관의 안정화에 중점을 두었지만 향후 3년 임기중에는 지역 산·학·연·관과 공동으로 지역기업 및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연구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980년 에너지관리공단(현 한국에너지공단)에 입사해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등을 역임한 신재생에너지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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