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요금, 오늘부터 평균 9% 인하
도시가스요금, 오늘부터 평균 9% 인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01.01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구당 월평균 3500원 절감 효과

[한국에너지신문]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이 평균 9% 내려간다. 요금인하로 가구당 월평균 3500원 가량 절감 효과가 있다.

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말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9%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9~10월 사이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를 도시가스요금에 반영한 것이다.

원료비 연동제는 매 2개월마다 산정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면 이를 도시가스요금에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따라 다른 경쟁연료 대비 LNG상대가격이 개선돼 친환경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소비자물가 0.18%p 인하, 생산자물가 0.24%p 인하로 국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구당 도시가스요금은 월평균 3435원 절감된다. 도시가스사용이 많은 동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인하 체감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