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나이지리아서 `호평'
가스公, 나이지리아서 `호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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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 인기좋아… 3,000만불 규모 신규계약도 추진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가 지난 1월부터 착수한 나이지리아 CCAGG 프로젝트의 가스설비 시운전 및 교육훈련 분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대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6월 나이지리아 석유개발회사인 SPDC에서 발주한 CCAGG 프로젝트의 가스설비 시운전 및 교육훈련분야의 용역계약(계약금액 3백만불)을 체결한 후 지난 1월부터 교육훈련분야에 착수하여 현재 기본과정을 마치고 분야별 전문과정을 수행 중에 있다고 최근 밝혔다.
가스공사는 '04년도 3월까지 가스설비 시운전 및 SPDC 직원들의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발주처인 SPDC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당초 계약기준인 교육생 20명에서 89명으로 훈련생을 증원했으며, 설비운영 인력도 추가로 약 60명 정도를 증원계획을 검토 중에 있어 기대수익 또한 증가될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본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SPDC에서 옵션으로 추진중인 2년 간 설비 유지보수 역무에 대해 추가수주(약 700만불)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가스 및 원유설비가 노후 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약 10억불 상당의 설비교체 및 신설공사를 계획 중에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나이지리아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중이며 현재 약 3,000만불에 달하는 SSAGG, KWALE, BTI 등 3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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