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영간 천연가스 주배관망 건설이 6월중 착공되고 충북권 주배관망 공사도 8월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금호∼청도군∼밀양군∼함안군∼마암에 이르는 176km의 대구~통영간 주배관 노선을 확정하고 3월말 대우엔지니어링이 기본설계를 완료하면 설계내역서를 작성, 4월말 경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6월경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총 176km중 30∼40km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벽산엔지니어링, 대우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가스기술공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충주 간 58km의 주배관망 설계용역자 선정입찰에서 벽산엔지니어링이 설계용역자로 선정됐다.
따라서 여주∼충주 58km구간에 대해 6월말까지 배관노선을 선정, 기본설계를 완료하면 7월중 발주하고 8월중에는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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