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종합건설관리시스템 구축
가스公, 종합건설관리시스템 구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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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과정 정보 체계화, 사전에 문제 예측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가 프로젝트의 계획단계인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에서부터 시운전·준공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해 사전에 문제점을 예측할 수 있는 종합건설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스공사는 통영건설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사비관리, 구매관리기능 등을 추가한 종합건설관리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근 종합건설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에는 가스공사내 11개부서 14명이 표준 WBS(작업분류체계) 제정, 업무분석 및 테스트업무 등을 수행했고, 시스템 개발 계약자 LG-CNS의 전문가 약 10여명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참여했다.
이 시스템은 설계, 구매, 시공의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웹방식에 의한 사용자 편의를 도모했으며 자재관리시스템 등 이미 구축된 시스템과의 직접 연결을 통한 정보공유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가스공사는 통영 2단계 1차(4~7호탱크)사업을 시스템 시범운영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시범운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추진중이며 신규사업인 평택2공장 1단계와 대구~통영간 주배관공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이용한 건설사업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건설사업 업무처리의 시스템화로 기술자료 축적, 가스공사 CM사업 진출 및 건설지식경영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 LNG프로젝트 사업관리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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