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대구시가 소셜 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전기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대구에 건립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쿠팡 본사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쿠팡 김범석 대표 등 책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 하는 등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센터에 전기화물 배송차량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전기차 1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쿠팡의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미래형 자동차시장인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지역 자동차산업 구조 전환과 고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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