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판매용 계량기 위반 늘어...16개 시,도 특별단속
유류판매용 계량기 위반 늘어...16개 시,도 특별단속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1.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 시^도에서 실시된 유류판매용 계량기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위반업체와 기물의 수가 지난 동절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단속은 구랍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8천4백35개 업소, 4만5백26대 기물에 대해 실시됐으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검정 및 정기검사미필 <> 사용공차초과 <>변조 <>구조불량 등이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노후 및 관리부주의로 인한 구조불량이 1백63대(37.0%)로 가장 많았으며, 검정미필 60대(13.6%), 정기검사미필이 58대(13.2%)로 나타나 `계량 및 측정에 관한 법률' 준수의식이 결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에서 인정하는 사용공차의 초과는 12대(2.7%)로서 계량기의 정확도는 비교적 양호하나, 비법정계량기 및 봉인훼손이 1백31대(29.7%)로 계량기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단속에 적발된 위반업체는 시^도에서 고발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기물은 적법조치 후 사용토록 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이를 계기로 시^도로 하여금 사용자의 계량기 관리에 대한 의식제고를 위해 행정지도 및 홍보를 강화토록 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