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태양·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자 몰린다
대구에 태양·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자 몰린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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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양에너지학회 세계총회… 전문가 1000여명 참가

[한국에너지] 


국제태양에너지학회 세계총회(ISES, Solar World Congress)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1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태양에너지 세계총회는 태양에너지, 에너지효율,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학, 응용 정책 관련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의 학술대회이며, 유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관련 국제기구 주최 행사들도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지난 2007년 ISES 대회 유치에 도전했지만 중국 베이징에 패했던 아픔을 딛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이어온 결과 2015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지난 1997년 대전에서 개최된 이래 18년 만에 한국으로 개최되는 ISES에서는 200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존 번 교수가 연사로 나서 솔라시티 및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재정조달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015 국제태양에너지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그린에너지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이어 18일부터는 아시아태평양 가스컨퍼런스(2015 APGC)가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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