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가 매수세 지속… 주가 탄력 전망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지난달 27일(목) 이사회를 열고 매년 6월 말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의 정관개정(안)을 마련,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중간배당제의 신설로 외국인 투자가를 중심으로 한 장기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지속돼 전반적인 약세 장에서도 주가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연간 이익의 대부분을 상반기 중에 실현시키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경기변동 영향을 받는 타업 종에 비해 중간배당을 시행하는데 유리한 입장”이라며“이번 중간배당제 신설이 제도 도입
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중간배당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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