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절약 위한 스마트그리드 사업 추진
산업부, 에너지 절약 위한 스마트그리드 사업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1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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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산업부가 에너지 사용 및 공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나 주택가 등에 IT기술을 도입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지능형 전력 소비 효율화, 지능형 전력 공급 효율화, 지능형 전력 판매 신사업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전력 소비 효율화 사업은 빌딩과 공장 등에 각각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능형 전력 공급 효율화는 연료전지 및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에너지 자족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 전력 판매 신산업은 아파트와 상가 등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를 보급해 차등 전기요금제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소매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과 가정에서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에는 한전, SKT, KT, LS산전, 포스코 ICT, 현대오토에버, 수완에너지, 짐코 등 8개의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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