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LNG 7카고 교환
일본과 LNG 7카고 교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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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도후쿠 전력과… 1∼2카고 추가 교환시 동절기 수급안정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가 이번 동절기에 천연가스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일본과의 LNG스왑거래량이 총 7카고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일본 도호쿠 전력에 공급될 말레이시아 MLNG물량 1카고를 국내에 들여왔다고 밝혔다. 대신 가스공사는 다음달 23일 국내에 들여올 MLNG물량을 일본 도호쿠전력에 공급한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달 27일 도호쿠전력에 공급 예정이던 MLNG물량과 공사가 이달 14일 MLNG로부터 받을 물량을 교환했다. 또한 도호쿠전력이 지난해 12월 10일 받을 예정이던 MLNG물량과 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30일 받을 MLNG물량과 교환한바 있다.
가스공사는 또 일본 주부전력이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로부터 지난달 31일 공급받기로 한 물량을 도입한 바 있으며, 지난 22일 공사가 들여올 물량을 주부전력에 공급했다.
도쿄전력이 지난 1월 31일 MLNG로부터 받을 예정이던 물량도 가스공사가 3월 3일 OLNG로부터 받을 물량과 교환했다.
또한 지난 달 29일 도쿄전력에 공급 예정이던 BLNG물량과 가스공사에 지난해 9월 19일 공급 예정이던 BLNG물량이 교환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17일 도호쿠전력에 공급 예정이던 MLNG물량과 지난해 9월 9일 가스공사에 공급 예정이던 MLNG물량이 교환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중 1∼2카고의 LNG 스왑이 추가로 이루어지면 동절기 안정공급이 가능하다”며 “현재 유럽 등을 대상으로 추가 스왑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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