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사업 EDCF 1280만달러 지원
수은,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사업 EDCF 1280만달러 지원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5.10.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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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수출입은행은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128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로 안전성에 관한 국제안전기준이 강화된 이후,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필수적인 추가설비 장착을 위한 보충융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요르단에 대한 이번 EDCF 지원으로 기술과 장비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은 한국형원자로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한국 기업의 원자로 관련 후속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2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 기획 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이같은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2010년 요르단 최초의 연구용원자로 사업에 EDCF 70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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