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충남 서부권 가뭄대책 중 하나인 보령댐 도수로 사업을 10월 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11일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한 제1차 물관리협의회에서 사업 착수에 필요한 관련 인·허가 사항 등을 정부가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됐다.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 중인 다목적댐 16개의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능력 재평가도 내년으로 앞당겨 실시한다. 가뭄이 심각한 충남 서부권 용수공급을 담당하는 보령댐은 금년에 재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8일부터 시행중인 급수조정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개 시·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감량목표에 맞추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단수 없이 물 공급량을 줄여나가 2일만에 70%를 절감하는 등 순조롭게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