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 부적합 판정 늘어
LPG용기 부적합 판정 늘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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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公, 염수분무시험 결과…32개 용기 부적합 판정


지난해 LPG용기에 대한 염수분무시험 결과 부적합 판정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밝힌 LPG용기의 염수분무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9개 재검기관에서 수집한 119개의 용기가운데 16개 재검기관에서 32개의 용기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2,001년 30개 재검기관 가운데 7개 재검기관에서 9개 용기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할 때 재검기관은 2배, 부적합 용기는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용기 32개중 상반기에 12개 재검기관에서 28개 용기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하반기에는 이보다 크게 줄어든 4개 재검기관에서 4개 용기가 부적합판정을 받아 도장품질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공사관계자는 “상반기에 부적합 판정 용기가 증가함에 따라 재검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용기도장의 품질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공사는 올해부터 부적합 기관에 대해서는 지도 확인時 도장공정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도로 용기도장의 품질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LPG용기에 대한 염수분무시험은 지난 99년부터 재검기관의 의뢰로 실시되며 합격할 경우 수집검사가 면제된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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