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 발전연료용 유연탄 하역 개시
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 발전연료용 유연탄 하역 개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9.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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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5천톤급 유연탄 운반선 최초 입항식 개최

[한국에너지] 한국중부발전은 21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에 소재한 신보령화력건설본부 내 연료하역부두에서 중부발전 임직원, 협력기업 및 선사(삼선로직스)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용 유연탄 운반선의 최초 입항식을 가졌다.

신설된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처음으로 입항하는 유연탄 운반선 ‘신룬호’는 7만 5천톤급 선박으로 호주 Darlymple Bay에서 선적을 완료하고, 9월 4(금)일 출항해 9월 19(토)일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첫 접안을 성공하였다.

신보령화력건설본부는 국내 최초 100만㎾급 국산화발전소로서 2개 호기가 건설 중이며, 1호기는 2016년 6월, 2호기는 2017년 6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신보령화력 발전소에 사용될 유연탄은 1호기당 1만톤/일, 연간 약 3백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신보령 연료하역부두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급될 전망이다.

이정릉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완벽한 시운전을 거쳐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역경제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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