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부터 나흘간 최우수 원전조종팀 선발을 위한 ‘제1회 원전 시뮬레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원전본부별 자체 행사를 전사 대회로 확대해 원자력 발전소 전 발전팀의 일사 분란한 조직력, 가상의 원전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을 평가한다.
원전 시뮬레이터는 실제 발전소 주제어실과 동일한 형태로 모든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설비로서, 각 원전별로 보유하고 있다.
대회는 한수원 내의 총 150개 원전조종팀 중 예선을 거친 정예 13개 팀이 출전했다.
김범년 발전본부장 겸 부사장은 “원전운영의 핵심은 원전조종팀의 역량”이라며 “조종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운전능력 향상으로 원전안전은 물론 국민안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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