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인도 가스전 공동입찰 참여
가스公, 인도 가스전 공동입찰 참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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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GAIL社와 실무자회의… 인수기지 운전요원도 교육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가 인도 GAIL사와 공동으로 4월 예정인 인도의 가스전 개발 입찰에 참여키로 하는 한편, 공사 LNG기지에서 인도 GAIL사의 직원 30∼40명을 인수기지 운전요원으로 교육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공사 회의실에서 지난해 5월24일 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인도 GAIL사 관계자와 제1,2차 실무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GAIL사의 Rajeev Khanna 사업개발부 부장, R.Yagnik 프로젝트 담당부장 등이 김종술 가스공사 부사장을 면담하고 분야별 실무자들과 천연가스자동차, 마케팅, 연구개발분야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번 실무회의에서 GAIL사측은 CNG분야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한국 또는 인도에서 CNG와 천연가스 소매공급부문의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키 위한 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하는 한편 LCNG를 포함한 가스이용기기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과 인도의 GTI가 연구개발분야에 대해 상호 공동 연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 가스전의 개발과 관련해 마케팅분야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처음 열린 실무회의로 향후 쌍방 관심사항에 대해 보다 근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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