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에너지 부문 5년간 2조4천789억원 투자
경상북도, 에너지 부문 5년간 2조4천789억원 투자
  • 김태언 기자
  • 승인 2015.09.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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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경상북도가 앞으로 5년간 에너지 전략사업 분야에 2조4천789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18일 도의회 별관에서 '4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5개 부문에 54개 전략사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북도는 먼저 성주군 등 5개 시·군에 도시가스공급 기반시설을 갖추는 등 에너지 공급과 확충에 2천157억원을 투자한다. 또 중대형 풍력발전 조성,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 등 친환경에너지 부문에는 1조1천79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4천979억원을 들여 포항·구미·경산에 지능형 에너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홍보관을 건립하는 등 에너지이용 합리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이밖에 울진에 해수열을 활용해 친환경 양식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활용 에너지나 집단에너지 개발에 4천910억원,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에 947억원을 투자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연평균 1.5%씩 에너지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신재생에너지 자급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에너지 생산·수요관리, 신산업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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