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올 2,042억 이익 목표
가스公, 올 2,042억 이익 목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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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목표량 작년比 70여만톤 증가한 1,821만톤


LNG 작년比 7.6% 늘어난 1,827만톤 도입계획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가 올해 1,821만 9천톤의 LNG를 판매, 2,042억원의 이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밝힌 ‘2003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1,827만톤의 LNG를 도입, 지난해 대비 4%증가한 1,821만9천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관계자는 “올해 판매물량계획은 장기천연가스 수요전망과 LNG 수급의 안정성 등을 고려, 전년 실적대비 70만5,000톤 증가한 1,821만 9천톤을 판매해 2,042억원의 이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도시가스용은 주택난방·일반용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 765만8,000톤 대비 6.5%증가한 816만톤을 판매할 계획이며, 산업용은 지난해 324만 4,000톤보다 23만6,000톤(7.2%증가), 냉방용 지난해 20만1,000톤 대비 2만3천톤 늘어난 22만 4천톤(11.4%증가)등 작년대비 7만6,000톤 늘어난 총 1,186만4,0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발전용은 지난해 641만1,000톤의 판매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5만 6천톤이 감소한 635만 5,000톤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LNG도입물량은 지난해 대비 129만톤(7.6%) 증가한 1,827만톤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기타지역 등에서 도입할 계획이다.
국가별로 도입량을 보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보다 2만톤 추가된 532만톤 도입하고, 말레이시아는 18만4,000톤 증가한 218만4,000톤을 들여올 예정이다.
또한 카타르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492만톤, 브루나이는 2만8천톤 증가한 72만8천톤, 오만에서는 작년대비 6만2천톤 감소한 399만8천톤, 기타지역 112만톤 등 총 1827만톤의 천연가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도입물량조정으로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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