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스 보일러 세계 1위 ‘바일란트’ 국내 본격 진출
독일 가스 보일러 세계 1위 ‘바일란트’ 국내 본격 진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9.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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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독일 가스보일러 업체인 ‘바일란트’가 국내에 본격 진출했다. 바일란트는 가스 콘덴싱보일러 세계 1위 기업이다.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에코텍 플러스’ 3종 (23, 28, 27kW)의 보일러를 개별난방을 사용하는 단독주택, 빌라, 주상복합 등에 맞추어 출시했다.

바일란트코리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열효율과 내구성을 고려해 고효율 통합형 콘덴싱 열교환기를 적용해 장기간 사용해도 열효율 유지가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반영구적이며, 연소 때 발생하는 소음도 최소화했다. 온수예열 및 온수증대 기능으로 끊김 없이 풍부한 온수 사용이 가능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효율 펌프도 내장했다.

바일란트코리아 측은 “에코텍 플러스 보일러는 2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도록 견고하게 만들어 유럽의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텍 플러스의 소비자가격은 260만~330만원대로 동급 국산 제품의 5∼6배 수준이다. 바일란트는 연간 170만대의 보일러를 전 세계에 공급해 한화로 3조가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스보일러 업계 세계 1위 기업이다.

연간 120만대로 보일러 판매 세계 3위 시장인 한국에 고가 보일러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고 가격 경쟁을 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진출하게 됐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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