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이렇게 바뀝니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이렇게 바뀝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9.0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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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소비자가 에너지소비효율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디자인이 변경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소비효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라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에너지비용 산출근거를 명시하는 등 효율등급라벨을 개선하는 내용의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을 개정 고시했다.


이번 표기는 2016년 7월에 출시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선은 디자인 동질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에너지정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가 관심 있는 에너지정보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에너지비용에 대한 표기는 연령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에너지비용에 관한 구체적 산출근거를 명시하도록 했다. 냉장고는 표준시험환경에서 일 24시간 가동 기준, 에어컨은 표준시험환경에서 일 7.8시간 가동 기준, 세탁기는 표준시험환경에서 월 17.5회 가동 기준, 텔레비전은 표준시험환경에서 일 6시간 가동 기준, 전기밥솥은 표준시험환경에서 월36.5회 가동 기준 등이다.


전기냉방기와 전기난로, 전기온풍기 등에 적용되고 있는 월간 에너지비용 대상품목에 제습기도 추가된다. 동일제품이면서 등급이 상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용된 기준의 시행일시를 명시하기도 했다.


표시의 크기는 7×7㎝에서 7×9.5㎝로 대폭 확대되고 형태는 원형에서 반원+직사각형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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