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E 생산 파일럿 플랜트 완공 눈앞
DME 생산 파일럿 플랜트 완공 눈앞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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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DME, 일 50kg 생산가능
연소時 환경부하가 적어 향후 디젤 대체 및 발전용, 가정·상업용 연료로 사용범위가 광범위해 차세대 연료로 지칭되고 있는 DME(디메틸에테르, Dimethylether)에 대한 생산 파일럿 플랜트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내달부터는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은 천연가스로부터 DME를 추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 DME 생산 파일럿 플랜트가 이달 20일경 완공돼 내달부터는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연구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0년부터 과학기술부로부터 수탁 받은 후 총 21억5000만원을 투입해 DME 제조장치, 수소제조장치, 수소액화장치 등 3개 플랜트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DME 파일럿 플랜트가 완공되면 하루에 50kg의 DME 생산 및 운전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고 또한 향후 기후변화 등의 시장여건을 고려할 때 무한한 가치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ME란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로부터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추출해 연료 및 CFC를 대체하는 신냉매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 목적과 차세대 대체연료로서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DME는 천연가스, 석탄, 바이오머스로부터 제조가 가능하며, 석유·천연가스의 생산에 좌우되지 않고 DME 독자수급이 가능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산출되는 천연가스도 이용할 수 있어 에너지 안보향상에 효과적이며, 기존 LPG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환경에 도 뛰어나 새로운 수요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등이 장점이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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