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지능형 지하매설배관 관리시스템 우수성 인증
삼천리, 지능형 지하매설배관 관리시스템 우수성 인증
  • 백지현 기자
  • 승인 2015.08.24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 시스템’ 실증사업 성공적

[한국에너지] 지난달 24일 삼천리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이 경기도 이천시로부터 기술성과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삼천리와 이천시는 상수관망 관리에 차세대 지하매설 인프라 관리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실증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이천시는 지역 내 관로 및 가압장의 유량이 안정화되어 펌프 전력사용량을 35%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스템 진단을 통해 관로의 누수를 감지함으로써 관망관리기술이 고도화되고, 관내 40.8km에 이르는 배수관로의 압력 및 유량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는 등 지하매설관망에 대한 운영환경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이 기술성과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은 삼천리가 서울대, 단국대, 강원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환경부 국책과제인 ‘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며 개발했다.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 시스템은 앞으로 다양한 지하매설배관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한 기술은 지하매설배관에 대해 누수 및 이상압력을 상시 감시할 수 있어 시설을 적시에 유지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망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특히 향후 최적관망구축사업과 더불어 수도 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관리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기술성과 인증획득은 대표적 지하매설배관이라 할 수 있는 상수관망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 융합 기술을 적용해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첫 사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