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프리 아일랜드 창조경제 핵심으로
카본프리 아일랜드 창조경제 핵심으로
  • NBS
  • 승인 2015.07.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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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 스마트 그리드 구축
▲ 자료사진:가파도 풍력발전기

[한국에너지] 제주도의 에너지 정책이 창조경제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2030’으로 이름 지어진 도의 에너지 정책이 지난 달 26일 창조경제 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


 에너지 분야가 창조경제의 핵심내용으로 보고된 것은 한화가 주력기업으로 참여하는 충북의 태양광 사업에 이어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2030 사업, 2가지다.
특히 제주도의 이 사업은 2030년까지 화석 에너지를 배제하고 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과 정책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235GW의 풍력과 300MW의 태양광, 520MW의 연료전지, 해양에너지,지열발전, 그리고 바이오 에너지로 전력 수요의 100%를 대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보고 했다. 이 기간동안 15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약 4만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공급기반 구축으로 2030년까지 대중교통을 포함한 약 37만대의 자동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해 나가는 사업도 추진한다.
전기차 한 대당 연간 3.2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
분산형 전원의 특성에 걸맞게 2020년까지 도 전역을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구축, 에너지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도 보고했다.
도는 이미 2013년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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