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시행
산업부, R&D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시행
  • 이미영(두경) 기자
  • 승인 2015.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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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 R&D과제에 성공한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은 2013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3차년도 R&D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을 올해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 기관(기업은행, 우리은행)을 통하여 총 3126억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3차년도 사업에서는 ‘여성 연구인력 활용 우수기업’, ‘수요발굴지원단 발굴기업’ 등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군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저리대출에 그치지 않고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은행이 보유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경영·가업승계·세무·회계·법률·녹색·창업·특허 등 맞춤형 종합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차년도(지난해 5월~올해 4월) 사업 시행 결과, 동 사업을 통해 257개 중소·중견기업에 총 3213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만족도 조사(KIAT, 2015년 3월) 결과, R&D사업화 전담은행의 대출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타 대출상품에 비해 높은것으로 나타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앞으로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이 범부처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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