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오홍근)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전국 370여만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가스시설점검 학생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학생봉사활동이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 정착과 지난해 가스사고가 전년대비 171건에서 157건으로 7.6% 감소하는데 높은 공헌을 했고, 가스안전점검 생활화 인식확산에도 기여한 만큼 지난해 추진결과를 개선, 보완하여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시설점검 학생봉사활동에는 전국 중·고교생의 3명중 1명꼴인 43%(162만6,523명)가 참가하여 10가구 당 2가구인 289만2,000세대를 점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안전공사는 금년에도 지난 9월 오픈한 사이버홍보관(www.cyberkgs.or.kr)을 통해 가스점검 경진대회(상품제공)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 행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봉사활동인정시간을 1개소당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조정하고 ‘참여학생명단 제출서식’과 ‘참가확인서 발급서식’등 행정절차도 간소·통일화해 보급하고, ‘가스점검 행복점검’시청각교육자료를 일선학교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안전공사는 오는 2월말까지 지역별 시·도 교육청 및 학교 등 과 학생봉사활동 관련 업무협의를 끝낸 뒤 3월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가까운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지사에 신청하고 실시결과를 공사를 제출하면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 받게 된다
한편 가스시설점검 학생봉사활동은 사전 교육1시간, 가정집 점검으로 실시되며(가정집 점검 최대 4가구까지 가능) 점검가구 1개소당 1시간의 봉사활동이 인정된다. 　따라서 교육과 가정집 4개소 점검을 실시했을 경우 최대 5시간까지 봉사활동시간이 부여된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