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가 원활한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인천 LNG생산기지 내 15, 16호기 탱크 준공일정을 단축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9월 준공예정이었던 인천 생산기지 15호기는 준공일을 1개월 앞당겨 8월에 준공키로 했으며, 16호기는 2004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11월로 2개월 단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다만 통영 4, 5호기 저장탱크는 원래 계획대로 올해 9월에 적기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의 올해 주요 건설공사 추진계획은 지난 12월 대우엔지니어링이 설계용역을 맡아 시행중인 대구∼통영 주배관 공사의 경우, 오는 4월 경 입찰공고 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권 주배관 건설의 경우 설계용역은 이달말경 입찰공고 후 공사입찰은 5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평택 제2공장 1단계 건설공사는 기본설계를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이 자체 시행한 가운데 세부설계용역은 다음달 13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공사입찰은 4월에 공고키로 했다.<조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