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클린에너지포럼' 공동주관
에너지공단-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클린에너지포럼' 공동주관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6.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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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015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미국국제개발처(USAID)와 공동으로 필리핀 마닐라 ADB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의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고자 각 분야의 정책결정자, 사업개발자, 투자자, 기술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에너지 포럼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효율분야 관련 국내기업의 우수모델을 홍보하고 아시아 개발협력 주요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주관을 기획했으며, 16일에 에너지효율분야 DDW (Deep Dive Workshop)를 개최해 LG화학, 효성, 우리젠 등 국내기업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orage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효율자금(Energy Efficency Financing)에 관한 주제로 ADB관계자 및 개도국 관계자와 사업모델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해 ADB와 연계해 포럼에 참여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관심 국가 등에 대한 사업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개도국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ADB와 2012년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공동프로젝트, 초청연수, 세미나 등 다양한 협력사업 및 정책자문을 추진했다.

지난해 스리랑카 정부의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적용 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스리랑카 정부와 ADB와 논의 중에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2015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 행사를 통해 ESS, BEMS등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국내기업 우수사례를 아시아 주요 사업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ADB 및 개도국과의 사업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수주를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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