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年 LNG 200만톤 신규 도입
가스公, 年 LNG 200만톤 신규 도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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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과 年150만톤 도입 협의 조만간 계약 체결
올해부터 말레이시아와 호주로부터 연간 약 200만톤의 LNG신규물량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 향후 동절기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최근 말레이시아 티가 프로젝트로부터 올해부터 7년동안 연간 약 150만톤의 LNG를 Ex-ship조건으로 도입키 위한 도입조건과 구매의향서(LOI) 문안을 협의중이며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명규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 칼리브 브라운(Clive Brown) 서호주 개발장관을 면담하고 17일에는 아더 딕슨(Arthur Dixon) ALNG사 사장과 NWS프로젝트의 주주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50만톤의 LNG 중기물량 도입에 대한 계약(LOI)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LOI가 체결되고 향후 본 계약이 체결되면 가스공사는 ANLG로부터 올해부터 7년동안 약 50만톤의 LNG를 Ex-ship조건으로 들여오게 된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티가 프로젝트와 호주 NWS로부터 신규 도입되는 물량 200만톤은 주로 동절기에 들여올 예정으로 향후 동절기수급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에 체결 예정인 중기 물량 구매계약은 그동안 국내에서 도입된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LNG 티가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빈툴루지역의 LNG 2트레인(약 680만톤)을 확장한 후 올해 1/4분기 또는 하반기부터 생산할 계획으로 페트로나스(60%), 쉘(15%), 니폰 오일(10%), 사라왁 주정부(10%), 미쯔비시(5%) 등이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ALNG NWS 프로젝트는 호주 카라사 지역의 기존 3개 트레인 외에 1개 트레인(약 420만톤)을 추가로 증설하는 프로젝트로 우드사이드, 쉘, 쉐브론 텍사코, BP, BHP, 미미(이쯔이·미쯔비시)등 6개 주주사가 참여하고 있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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